엘리시안

엘리시안 강촌

검색

테마여행

엘리시안 여행을 더욱 즐겁게 만드는 여행정보입니다.

소중하고 사랑하는 이들과 오랫동안 행복을 줄 수 있는 여행의 추억을 만드세요.

물 따라 흙 따라 걷는 여유, 꽃가람 정원

 


 

시간도 잠시 숨을 고르는 느림의 미학! 물 따라 흙 따라 걷는 여유

 

엘리시안 강촌 입구에서 길을 따라 걷다보면 시원한 물소리에 발길을 멈추게 하는 곳이 있다. 커다란 연못 주변의 꽃과 나무들, 한 폭의 그림 같은 풍경이 펼쳐진 꽃가람 정원이다.

꽃이며 나무들이 잔잔한 연못에 데칼코마니를 이룬 풍경은 그저 바라만 봐도 행복하다. 

 

 

 

 

 

 

<수변공원이 꽃가람 정원으로 탈바꿈>

 

한여름 무더위에 무슨 산책이냐 하겠지만, 엘리시안 강촌의 아침은 맑은 공기와 청량한 새소리를 들으며 산책하기에 딱 좋다. 콘도미니엄의 로비를 나오면 연못을 따라 나무 데크를 깔아 길을 낸 꽃여울마당이 나온다. 꽃여울마당은 물가에서 바람이 솔솔 불어와 기분 좋게 산책을 즐길 수 있다. 이 길을 걷다보면 나무 데크로 이어진 길이 끝나는 지점이 있다. 얼마 전까지만 해도 이 지점까지 걷다가 다시 발길을 돌리거나 인도를 따라 수변공원을 눈으로만 감상하며 외곽을 크게 한 바퀴 돌아와야 했다. 그런데 나무 데크가 끝나는 기점에 길이 들어서자 한 명 두 명 그 길을 따라 걷기 시작했다. 나무 데크나 돌을 깔아 만든 길이 아닌 자연 그대로의 흙길이다. 커다란 연못을 따라 난 흙길은 라인이 참 멋스럽다. 길을 따라 소나무와 느티나무, 굴참나무, 졸참나무 등 여러 종류의 나무들과 연못 속 수생식물, 이름 모를 여름 들꽃이 정답게 피어 있어 ‘솔방솔방’ 걷기 좋다. 그동안 멀찌감치 서서 눈으로만 감상하던 풍경이 길 하나로 직접 들어가 체험할 수 있는 꽃가람 정원으로 거듭난 것이다.

 

 



 

 

 

 

<풀 한 포기, 돌 하나도 직원들이 직접!>

 

왜 진작 이곳을 활용하지 못했을까? 지난 4월 초 수변공원에 1km 남짓한 길을 내어 테마공원을 조성해 놓자 이곳을 산책하는 고객과 직원들이 하나 둘 늘어났다. 꽃가람 정원을 걷다 보면 인위적으로 만든 길이라는 느낌이 들지 않는다. 그 곳이 원래 길이었던 듯 그렇게 자연스럽다.

이처럼 자연의 미가 흠뻑 느껴지는 것은 엘리시안 강촌 코스관리팀원들의 땀과 노력이 배어 있어서 그렇다. 테마공원을 조성하는데 있어 외부 인력의 도움 하나 없이 철저히 직원들의 힘과 정성으로 빚어낸 결과다. 이를 위해 몇 차례씩 직접 걸어보면서 답사에 또 답사를 통해 길을 만들었던 것.

또 공원을 조성하는데 드는 비용을 최소화하기 위해 나무로 된 계단은 폐목재를 재활용했다. 그야말로 에코 디자인 테마공원이다. 걷기 좋은 길을 만들기 위해 길을 따라 마사토로 마감을 하고, 휴식을 위해 나무 그늘을 만드는 등 공원 조성은 아직도 현재진행형이라는 게 코스관리팀 김원진 과장의 설명이다.

일상에 지친 현대인들은 어쩌면 자기 자신을 제대로 돌아볼 틈조차 없이 살아가고 있는지도 모른다. “힘들면 쉬어가라”는 말이 있듯이 엘리시안 강촌에 쉬고자 왔다면 테마공원을 유유자적 산책하며 답답한 일상으로 자욱했던 마음속 안개를 말끔히 걷어내 보는 것은 어떨까? 산책을 하면서 곳곳에 위치한 나무 달팽이와 나무 사슴벌레를 만나는 즐거움은 덤이다

 




 

QUICK MENU
강촌
TODAY. Wed
15.9℃
제주
TODAY. Wed
15.7℃